지난해 1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우리 일상은 많이 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 중 하나가 이제는 한 몸처럼 사용하게 된 '마스크'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정부가 올 여름,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김부겸 / 국무총리 : 7월부터는 1차 접종만으로도 공원?등산로 등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으실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해외에서도 마스크를 벗는 나라는 손꼽힙니다. <br /> <br />가장 먼저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은 이스라엘의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중순 백신을 적어도 한 차례 맞은 국민이 전체 60%를 넘어서자 야외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벗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도 정상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[텔아비브 학부모 : 아이들은 학교로 돌아오게 돼서 좋아하고 저희도 마스크 없이 밖에 다닐 수 있어서 좋네요.] <br /> <br />세계에서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의 접종률은 1차 접종자를 포함하면 50%를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야외에서는 마스크를 벗도록 했고요. <br /> <br />또 대규모 행사에서 '노 마스크 실험'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월 중순 영국 FA컵 결승 경기장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2만 명의 관중이 모여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히 보시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고요. <br /> <br />침방울이 튀어 감염될 거란 걱정 없이 열렬히 팀을 응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5월 들어 접종률 50%에 다가서던 미국은 한발 더 나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3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백신 접종을 마쳤다면 실내외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두기도 할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별로 조금씩 지침이 다르긴 하지만 월마트나 코스트코 같은 마트 그리고 스타벅스, 디즈니 월드도 마스크 착용에 자유를 줬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에서 백신을 1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전체에 7%를 조금 넘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6월까지 천 3백만 명을 접종하는 게 목표입니다. <br /> <br />인구의 20%죠. <br /> <br />7월이면 이 1차 접종자에 한해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과거 여름의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 없는 일상이 이젠 어색하죠. <br /> <br />백신 1차 접종을 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괜찮을까요? <br /> <br />이런 모습을 올 여름 정말로 볼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52615482085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